브랜딩 디자인 프로세스 STEP5. 브랜드 유지 관리

Brand
de.blur
Date
2024.06.05
Keyword
브랜드디자인, 브랜딩, 브랜드유지관리
Writer
Marketer _ Jua
브랜딩 프로세스 마지막 단계, 유지 관리

💡 브랜딩 프로세스 마지막 , 유지관리

안녕하세요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디블러입니다. :)

오늘은 브랜드 디자인 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 ! [브랜드 유지 관리] 과정에 대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단계는 브랜드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전략을 잘 짜고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서 좋은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해도
실제 브랜드에 적용 및 유지 관리 과정에 소홀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앞서 진행한 과정들은 모두 이 단계 '유지 관리'를 위한 과정으로, 고객에게 어떻게 전략적으로 다가갈지에 대한 준비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하더라도 실전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버리고 말겠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구축해 온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브랜드를 일관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유지 관리 해야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대표님들께서 브랜드 디자인 작업이 끝나고 작업한 내용을 브랜드에 적용하고, 유지 관리하는 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겪으시곤 합니다.


이에 디블러도 어떻게 하면 일관성을 잘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합니다.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브랜드 유지 관리 Tip

1. 그동안 정립해온 BI 가이드에 대한 이해

전략 기획 - 브랜드 네이밍 - 브랜드 아이덴티티 - 브랜드 경험 디자인
위의 과정을 거쳐 정립한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완벽하게 이해하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실제 사용하는 사람이 작업에 대하여 이해도가 낮다면 100% 활용하지 못할 것 입니다.

따라서 지금 가진 BI 시스템이 왜 이렇게 만들어졌을까에 대하여 다시 한번 복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BI 시스템 이해

◼️ 내 브랜드는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가
: 브랜드가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이해


◼️ 내 브랜드는 누구를 도와주는가
: 타겟 고객에 대한 이해, 고객 페르소나 이해


◼️ 내 브랜드가 어떻게 고객을 만나는가
: 시장에 대한 이해


◼️ 내 브랜드가 어떻게 고객을 도와줄 것인가
: 브랜드의 차별적인 강점과 가치에 대한 이해


◼️ 내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 브랜드 비전 및 미션 / 목표 / 브랜드 메시지 /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이해


◼️ 내 브랜드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 로고, 컬러, 컨셉 등 BI 매뉴얼 가이드 이해


◼️ 내 브랜드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
: 패키지, SNS, 상세페이지 등 BX 시스템 이해

2. 적용하기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의 브랜드 페르소나를 정의하고 내재화를 한 뒤

브랜드에 적용해나가야합니다. 적용하는 과정에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굉장히 어렵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하는데요 ! 그렇지만 많은 대표님들께서 간과하고 계시는

작은 부분들에 대하여 짚어보겠습니다.

1)  기존의 이미지 버리기

가장 많이 실수하시는 것은 작업 전 사용하던 비주얼 이미지와 함께 혼용하는 것 입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는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 정립한 이미지로 모두 변경해 확실한 변화를 고객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2) 새로운 트렌드 반영하지 않기


또한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거나 새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이 익숙해져 새로움을 찾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디자인이나 폰트 및 유행어를 반영하곤 하는데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경우에도

기존에 정립해두었던 BI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해당 트렌드를 적용했을 때 우리 브랜드의 일관된 이미지를 해치진 않는지 고려하여 반영해야합니다.

3. 공유하기

1) 내부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각 구성원들이 하나의 공통된 브랜드 페르소나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에 대하여 이해시켜야합니다.

이를 통해 팀원 모두가 동상이몽이 아닌 공동의 목표를 통해 올바른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2) 내부 가이드 만들기

어떤 톤앤매너로 브랜드를 운영할 것인지를 정하고 고객과 상담할 때, 광고를 집행할 때, SNS 로 고객과 소통할 때 모두 같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밖에 웹페이지 / 상세페이지 / 콘텐츠 / 광고 마케팅 등에서도 가이드를 만들어 다음 작업 시에도 빠르게 의사결정하여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해둡니다.

4. 벤치마킹

Q. 벤치마킹이란?

성과가 뛰어난 상대에게 배울점을 찾아 배우는 기법입니다.

시장과 경쟁자를 분석하여 자사에 적용할 요소를 찾아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의 것만 집중적으로 보다보면 시야가 좁아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벤치마킹을 통해 시장의 동향이나 경쟁 업체를 살펴보면서 트렌드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보다 확장된 시야로 서비스를 바라보게 되며, 현재 브랜드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벤치마킹 어떻게 하나요?
1) Plan - 벤치마킹 목표 설정하기


현재 해결하고 싶은 문제나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여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벤치마킹을 진행할 것인지 확인합니다. 설정할 수 있는 목표는 다양하겠죠?


월 매출 증대 / 신제품 구매 유도 / 첫 구매 고객 창출 / 인지도 확장 / 소통 증가 등 다양하게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6월 판매량 증가가 목표라면 '제품 노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프로모션 진행 방안'에 대하여 경쟁자 분석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2) Collect - 브랜드 리스트 만들기

앞서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브랜드들을 수집합니다. 이 때 동종 업계 / 타 업계 모두 고려하여 더 넓은 시야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채널 또한 카카오톡 채널 메세지, 배너 광고, 인스타그램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하게 고려해보면서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 래퍼런스를 찾습니다.

3) Analyze - 래퍼런스 분석하기

해당 래퍼런스의 어떤 점이 좋다고 느꼈는지, 어떤 부분을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분석하고 정리합니다.

래퍼런스를 분석할 때 벤치마킹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두어 분석하면 편리한데요 !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 카카오톡 채널, 광고 등 채널별로 먼저 나누고,  

인스타그램 채널이면 프로필 무드보드 / 콘텐츠 유형 / 주기 / 썸네일 / 내용 구성 / 톤앤매너 등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분석하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도록 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4) Adapt - 액션 플랜 세우기

브랜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실제 실현 가능한지 고려해보면서 래퍼런스를 추려봅니다.

래퍼런스를 추려보면서 우리 브랜드의 것으로 차별화를 어떻게 시킬 것인지 기획합니다.
기획한 것으로 한달에서 세달 가량의 콘텐츠 플랜을 미리 세워 계획한대로 콘텐츠를 발행해봅니다.

5) 고객 반응 관찰 및 피드백 반영

디블러 또한 올해 초 리브랜딩 이후 일관된 모습으로 브랜드를 유지 관리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법을 실행해보고 고객의 반응을 살펴 부족한 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또 실행하고 반복하고 있는데요 !


계속해서 시도하고 실패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경쟁자 분석과 시장 분석을 계속하여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현재 우리 브랜드의 상황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모든 과정들이 완벽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데요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시도와 실패하는 과정이 더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브랜딩 Brand + ing 라는 말 또한 현재 진행형인 이유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를 일관되게 유지 관리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오랫동안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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