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와 BX의 차이

2023-05-03




안녕하세요, 디블러입니다.

브랜드 디자인과 관련된 이론적인 부분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오늘은 브랜딩과 브랜드 디자인 그리고 BI와 BX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딩은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컨설팅, 디자인, 마케팅, 영업이 포함됩니다.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브랜드 디자인은 이러한 브랜딩 범위에 포함됩니다. 브랜드를 알리고 인식시키기 위해서 무형의 가치를 브랜드로써 드러내고, 고객들에게 인식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비주얼의 형태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디자인 안에는

  1.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 BRAND IDENTITY DESIGN
  2. 브랜드의 경험을 만드는 브랜드 경험 디자인 - BRAND EXPERIENCE DESIGN

이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I란 무엇일까요?


Brand Identity Design, 줄여서 BI라고 부릅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즉 정체성을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를 설계하고(브랜드 기획), 브랜드의 이름을 만들어주고(브랜드 네이밍), 브랜드의 로고와 키비주얼(브랜드 디자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 포함됩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시각적 및 언어적 요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구축하고 이 방법을 일관된 가이드로 시스템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어떻게 브랜드가 고객에게 눈에 띄고 인식되게 만들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때문에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성격과 외모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이름과 스토리가 로고로 바뀌는 과정 )


BI를 구축하는 과정은 브랜드 기획 - 네이밍 - 디자인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기획 단계에서 브랜드의 컨셉, 키워드, 미션, 비전, 목적, 메시지 등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결정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캐릭터로써 정체성을 만들 것인지 전략이 단단해지면 그에 걸맞는 상호를 짓습니다. 직관적이며 쉽게 이해되는 단어일 수도 있고, 상징적이며 깊은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는 상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앞선 브랜드 기획에서 찾습니다. 브랜드가 표현되고 고객을 만나는 모든 여정의 방향은 앞서 설정해둔 브랜드 기획을 바탕으로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무엇을 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인지 정해진 후에는 정체성을 표현하는 로고와 그래픽을 만듭니다. 다른 말로 비주얼 아이덴티티라고 합니다.




( BI 가이드 예시 )



BI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이드로 끝맺음되어야 합니다. 앞서 브랜드의 일관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BI를 누가 받더라도 규정되고 일관된 모습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약속을 정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서비스 로고가 파란색의 키 컬러와 원형 패턴을 활용한 키비주얼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해당 요소들은 모두 브랜드를 나타내기 위하여 설계된 것입니다. 폰트를 바꿔버린다거나 갑자기 빨간색을 쓴다거나 새로운 그래픽을 대입하여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브랜드의 정체성에 혼란을 만듭니다. 고객이 해당 브랜드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특유의 가치로 기억되지 않습니다.

최종적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든 후에는 지켜질 수 있는 BI 가이드로 마무리되어 브랜드 표현이 약속되어져야 합니다.






BX란 무엇일까?


브랜드 경험 디자인, 줄여서 BX라고 부릅니다. 고객이 브랜드와 상호 작용할 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고객에게 어떻게 제시되는지를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브랜드 경험 디자인은 고객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웹사이트, 앱 인터페이스, 패키지, 매장 레이아웃, 명함, 브로슈어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경험들이 포함됩니다. 앞서 구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만들기 위하여 브랜드 결에 맞는 경험을 전략적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 BI 와 BX=포스터,패키지,배너,웹인터페이스 )




BX를 디자인할 때는 어떻게 브랜드의 경험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BI에 끝이 있다면 BX는 끝이 없습니다. 브랜드는 계속해서 고객을 만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브랜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하여 만들어 나가야 할 경험들의 로드맵을 그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마케팅 의존도가 높은 브랜드의 경우 자사몰을 만들어서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하는 것이 우선인지, 스마트스토어를 빠르게 개설하여 판매가 이루어짐으로써 바이럴 마케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는지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SNS 소통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브랜드라면 콘텐츠 디자인을, 아웃바운드 영업이 우선인 브랜드는 브랜드 소개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 BI 와 BX=공간기획, POP, 영상, VM)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턱데고 인테리어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공간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어떻게 녹일지 먼저 분석하고 인테리어를 위한 메테리얼 및 공간 컨셉을 선택한 다음 그 외 배너, 포스터, 쇼윈도우, 포스 등의 그래픽 혹은 오브제 연출물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고객 경험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브랜드는 그 브랜드만의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객을 만나는 시간 공간 우선순위가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하고 '정체성에 기반하여' 어떻게 고객과 만날지 여러 가지 방면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 디자인 모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고객의 마음속에 브랜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합니다. 잘 디자인된 브랜드 경험은 고객이 계속해서 찾아올 수 있는 긍정적이고 기억에 남는 인식을 만듭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하는 BI는  브랜드의 가치, 고객, 시장, 컨셉, 전략, 표현을 고려하여 고객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각인될것인지 구축하는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BX는 어떻게 BI를 매력적이고 기억에 남도록 전달할 것인지, 브랜드 충성고객을 만드는 브랜드 특유의 경험을 만들어 내는것을 의미합니다.  본질적으로 BI는 브랜드의 영혼이고 BX는 브랜드에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입니다. 이 두가지 힘의 완벽한 조화는 잊을 수 없는 브랜드가되고 고객을 끌어당기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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